연중행사 쑥 으로 떡 만들기

비가 한 번씩 오고 나면 쑥이 정말 쑥쑥 자란다.

비가 그치고 물기가 마르면 얼른 새 순을 따서 모았다.

예전에는 항시 쑥을 딸 수 있었는데 요즘은 황사가 심해져서 비 온 후 맑은 하늘 일 때에만 따게 된다.

오늘은 그 동안 모았던 쑥을 가마 솥에 삶아서

쑥 인절미와 쑥 절편을 했다.

해마다 연중행사로 내 떡을 기다리는 지인들에게 나누어 택배를 부치고 우리 가족이 먹을 먹거리 저장하고~

쑥이 굉장히 많았는데 삶았더니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네

인절미를 콩가루 묻히지 않고 얇고 넙적하게 작은 포장으로 해 달라고 했다.

냉동 보관을 했다가 먹을 때 해동하고 잘라서

요렇게 콩가루를 묻혀서~

먹기 좋게 잘라서 콩가루를 더 뿌려서 먹는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도 좋고 먹을 때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절편은 다 어디 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