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시력
엄마의취향
2007. 3. 10. 21:24
어제 저녁 어머니께서 손톹깍기를 찾으셨다.
찾아드리면서 서비스겸 손톱, 발톱을 깍아드리는데 앞이 가물가물했다.
최근에 부쩍 노안이 심해지긴 했지만 이렇지는 않았는데...
내일 날 밝을 때 깍아드린다고 하려다가 소심한 성격에 또 다른 생각을 하실까봐
위험을 무릅쓰고 깍아드렸다.
작년 이맘 때 토마토와 요구르트를 매일 세 잔씩 갈아마시고 눈이 30%로 좋아졌다고 했는데...
더구나 안경을 쓴 사람은 노안이 더디 온다고도 하였는데...
갑자기 눈이 심각해진것 같아서 신경이 쓰인다.
최근에 백수로 지내면서 컴퓨터를 너무 가까이 하였나~~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고 책에 코를 박고 있었더니 그랬나~
아니면 불 꺼진 방에서 tv를 보아서 그런가~
조심해야지~
내 눈마저 나빠지면 안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