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사람들

복사꽃 같이 어여쁜...

엄마의취향 2007. 5. 3. 13:55

누군가를 생각하면

그 사람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있다.

 

그 사람 고유의 색깔 까지도...

 

불현듯 보고싶은 마음에

편지를 썼더니...

 

내가 좋아하는 라일락 향을 몰고온 사람.

 

다정다감하며

때론 단호하게...

 

가녀린 그녀가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나의 하루가 향기로워진다.

 

닮고 싶은 사람 중의 한 사람.

다시 나의 매무새를 가다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