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명절 기분내기~~

엄마의취향 2007. 9. 24. 17:54

야심차게 포도 송편 만들기를 준비했다.

 

시작을 하고 보니

어머니깨는 며느리 시집살이를 시킨 결과가 되였고

딸 아이에게는 공작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물론 내 이웃에게는 즐거운 입을 만들어주었지롱~~^^

 

예전 명절에는

전날 시댁으로 가면

어머니가 일거리를 잔뜩 벌여놓아 힘들었는데

오늘 내가 만든 일거리에

어머니가 쫌 반성하셨을까? ㅋ

 

 제각각의 송편 모양들...저 안에 식구들 성격 다 들었네~ㅎ

 

 염불보다 잿 밥에 관심 많은 이쁜 딸~

누가 데려갈지 심히 걱정된다.( 그래서 뻥~~~~~~~차였나?)

 

 찌면서 보니 참 예쁜 색이 나온다~꼭~~ 내 마음 같아~~ㅋ

 

 옆구리 터진 송편도 있고~

 

 작은댁에 한 접시 ~ 이웃에 두 접시~ 성의로 드세용

 

 요건 우리가 먹어야지~

 아~ 참고로 송편의 모양이 제 각기 인것은 작품으로 만든거라 그렇습니다.

태클 걸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