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마음이 변화를 일으킬 때 여자들이 하는 짓!
엄마의취향
2007. 11. 14. 09:34
자기야~내 머리 뽀골 뽀골 하게 해 보까?
늙으니 머리 카락에 에 힘이 없어서 생 머리로는 도저히 못 버티겠네~
그렇다고 빡빡 밀수도 없꼬!
그래! 이렇게도 해 보고 마음에 안들면
저렇게도 해 보고... 더 늙기 전에...
그런데 빡빡도 괜찮아 ~ 한 번 해 보지 그래?
아침에 옆지기와 주고 받은 말이다~
대답을 들으면서 도대체 이 양반은 나를 어떤 존재로 여길까 싶다.
마누라가 빡빡 밀고 댕기면 같이 댕기는 지도 억수로 좋겠네~차~암
빡빡 밀으라고 해도 못 밀 줄 알고
건성으로 하는 소린지~
해 보고 싶은 거 다 해 보라는 격려 차원인지~원~
그저 남편 이라고 의사 존중 차원에서 물어봤더니
이웃 동네 아저씨보다 못한 답이 돌아왔다.
뽀글뽀글 파마해서 획기적인 모습을 한 번 연출 해 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