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팬 관리 2

엄마의취향 2008. 1. 4. 14:56

 

 

외출에서 돌아오니

춘천의 선배님이 보내신 잣이 세 통이 택배로 와 있었다.

 

옆지기가 자기의 팬들에게 한 통씩 주라고 한다.

내가 그랬다.

" 자갸~ 팬 관리 너무 하는 거 아냐" 그랬더니

아침에 TV에서 가르쳐주기를 40~50대에 친구 관리를 잘해야

노년이 아름다울 수 있다고 했단다.

더 느지막해지면 친구 사귀기도 어렵다면서~~

내가 수긍이 안되어서

" 자기 팬은 나이도 어리고 친구도 아니잖아~" 그랬더니

늙으면 나이,재산,미모,학벌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고

나이가 큰 대수는 아니라고 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이해가 가우?

난 안가!

왜!왜!왜! 자꾸 팬 관리만 하는거냐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