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취향
2008. 1. 17. 21:11

외출에서 돌아오니 인터넷 주문한 초정탄산수가 도착했다.
울 엄니 입 버릇처럼 빨리 죽어야지 하시는데...
몸에 좋다는 초정탄산수만 드신다~ㅎ
현관 가득 택배상자가 신발 벗을 자리를 차지하고...
아~~제주도가 나를 부르는데...
엄니는 탄산수만 드신다~칫!
"자기야~
엄니 이단옆차기로 입원시켜놓고 나 제주도 놀러가까?"
" 그럼 나는"
"........."
이쁜 마누라 코맹맹이 소리도 안 통한다.
아~~제주도가 나를 부르는데...
이것저것 걸리는거 잠재워놓고 제주도 오라했는데...
숙식제공과 가이드까지 다 책임진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