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모처럼~

엄마의취향 2008. 4. 1. 19:57

 

어머니 노인 유치원 가시고

옆지기 작은 댁 보러 나가고~

모처럼 조신하게 화초들의 불만을 들어 볼려고~

화장실로 가지고 들락 날락 하면서 샤워기로 물을 뿌렸다.

흔 한 화초 들이지만 하나 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었다.

 

 (* * 님 빽으로 뇌물 받은 것! 많이 컷다)

 

 (은빛여우네 네 집에서 2년전에 잘라다 심은 ...엄마보다 더 잘 자랐다)

 

 (물 빠짐이 없는 유리 소 정원에 심은~생각보다 예쁘게 잘 적응한다~)

 

 (엄니가 키우시던 화초 ! 내가 분양 받았다~ 역시 잘 자란다)

 

 (물 빠짐이 없는 유리에 심은~묻지 마세요 이름은~다 몰라요 게걸이님이 가르쳐주세요~)

 

 (가운데 꺼~* *이 덕분에 뇌물 받은 화분~~* * 이네 꺼보다 더 클 껄~~~~ㅎ)

 

 (사사모 회원 이 * * 님께서 선물하신지  4년차 산세베리아~)

 

 (청솔의 비빔냉면)

 

정말이지 조신하게 앞치마까지 두르고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옷정리를 잘 하고 있는데...

 

딩동!

"12시 청솔냉면 번개 칩니다 "

우트케

번개친 사람 성의가 있는데 당연히 먹어 줘야지~~ㅎ

안 그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