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취향
2008. 7. 1. 23:48
#1.
옆지기가 휴대폰 충전 좀 해 달라고 나에게 맡겼다.
뭐 짝 맞는데로 끼워 두면 되는 거 아냐 ~~하고 요렇게 잘 해 놓았더니...
전화기 가지러 왔던 옆지기가 * 흐흐흐* 비웃고 갔다.
이번이 두 번째다~
술이 웬수다~-_-;;

#2
분신처럼 여겼던 휴대폰이 거추장스러워지는 시점이다.
차에 두었는지~
방전이 되었는지~
내가 나에게 전화 해 보는 횟수가 늘어났다. 내 핸드폰의 행방을 찾느라고~
(방전 된 핸드폰 찾느라고 마당을 더듬고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해야 하는 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