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들~
엄마의취향
2008. 7. 7. 20:21
#1
날도 뜨거운데 고양이 한 마리가 새끼를 낳았다.
지 딴에는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차의 엔진 부근에 새끼를 낳았다.
본네트를 들어 보아도 안 보이고 차 밑으로 기어서 들어갈 수도 없고...
애처로운 소리만 삐약삐약 들리는데...
그늘에 있던 차를 옮기고 시동을 켜서 시끄럽게 했더니 어미가 새끼를 물고 마당으로 나왔다.
에구~~
네 놈의 인생도 그리 만만치 않을 것 같다.
#2
쥔넘이 떡복이가 먹고 싶단다.
슬립퍼 끌고 마트를 금방 갈 수 있는 거리도 아니고...
냉동고에 잠자던 절편을 꼬드껴서 떡복이로 변신을 시켰다.
우~~~완 전 이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