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벌써!
엄마의취향
2008. 7. 18. 23:22
너무 완숙이거나 상처가 나거나 모양이 삐딱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복숭아.
맛이 덜하다고 줄까말까 망설였다는데 앞으로는 망설이지 마~~ㅋ
올해 처음이라 그런지 가뭄이 들어서 그런지 맛이 괜찮았다.
딱딱한 놈으로 골라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었다.
예전의 기억을 떠 올려서
병의 물기를 말리고
복숭아를 깍아서 병에 차곡차곡 넣는다.
물에 설탕을 녹여 당도를 맞춘 다음 끓인다.
한 소큼 식힌 다음에 복숭아를 담은 병에 부어서 채운다.
냄비에 물을 넣고 복숭아를 담은 병을 뚜껑을 열어둔 채로 중탕을 하다가
공기가 위로 다 빠질무렵 뚜껑을 조여준다.
(복숭아가 참 유순해 보인다.과일도 쥔을 닮는가보다~~ㅋ)
(흰설탕이 없어서 황설탕을 썼더니 색이 약간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