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 엄마에 그 아들~~

엄마의취향 2008. 7. 26. 11:53

 

며칠 있으면 일본으로 여행 가는 아들녀석.

인사차, 수금차 좌우지간에 집에 내려왔드만요~

내가 보태준게 벨로 없으니 선물은 아예 기대도 않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슬그머니 선물은 특별히 원하는게 있냐고 물어 보대요~

꼭 기다린건 아니지만 데깍 대답이 나오대요~

" 응~ 뭐 비비크림 정도!"

그랬더니 다른 건 뭐 필요한 거 없냐고 해서

" 가슴 커지는 크림!"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러네요~

" 엄마가 뭐 그런게 필요할까요? "

허참 내 어이가 없어서~

" 임마 ! 엄마도 여자인데~~흥!"

"정 그러시다면 부탁은 해 보죠 뭐~"

 

아마도 지가 사는 건 남사스러우니

같이 가는 여자 일행들에게 말해 본다는 뜻인거 같은데...

그 꿈이 실현될지 아닐지는 모리지만

 

앞으로 저도 쭈쭈빵빵하게 될겝니다~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