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거래

엄마의취향 2008. 9. 4. 23:09

 

 

며칠 전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30만원씩 해서 몇 그루를  팔았다.

 

오늘 나 없는사이에 조경사장이 왔었단다.

옆지기에게 나무를 더 팔라고 했단다.

 

그런데 값은 깍여서 20만원에~

성가셨는지 마누라한테 물어보라고 나 한테 떠 넘겼다.

 

저녁에 사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여섯 그루를 봐 둔게 있다고 팔라고 했다.

나! 안 판다고 그랬다.

 

나무를 캐내면 구덩이가 크게 생겨서 보기 싫어서라고 했다.

조경사장이 포크레인으로 메꿔준다고 팔라고 했다.

나! 포크레인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싫다고 했다.

 

머뭇 머뭇 사장이 다시 통화하자고 했다.

 

글쎄~~~나무의 품위가 있지 우트게 세일을 해서 판 담!

그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