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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용운

엄마의취향 2008. 9. 22. 22:22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만 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