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정희성

엄마의취향 2008. 11. 10. 21:22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가슴에 아련히 되살아나는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