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마음만 부자~
엄마의취향
2009. 5. 26. 09:22
돈이 쌓여서 밑에 있는 돈이 썩는다고
마누라 밥 사준댔다~~
엉!! 로또라도 맞었나? 잠시 머리가 핑 돌더라~ 좋아서...
밥 값 계산하는 옆지기의 지갑을 들여다 보니
만원짜리 4개 오천원짜리 1개 천원짜리 3개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앉아 있었다~
밥 얻어 먹고 팥 빙수까지 얻어 먹을라고 했던 마누라 무색하게~~
지갑에 있는 푼돈이라도 조금 오래 머문다 싶으면
아이들이 왔을때라도 지갑을 다 비워야 마음이 편하다는 사람~
다양한 패랭이 꽃에 작은 행복을 찾듯이
나도 마음을 다~ 비우고 살아야 그니랑 구색이 맞지 않겠는가~
그래도~~~
꼬진 카메라는 바꾸고 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