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닭 날개 볶음

엄마의취향 2009. 6. 18. 11:24

우리 가족을 음식에서 남자,여자가 편이 갈라진다.

아버지와 아들은 닭죽을 더 좋아하고 닭 볶음은 2순위이다

나와 딸은 매운 닭 볶음을 좋아하지만 닭 죽은 거의 손을 안대는 편이다.

 

닭고기 중에서도 날개조림.

 

어머니가 닭고기를 안드시는데도 닭 날개조림을 해 드리면 맛있게 드신다.

닭 날개조림이 상위에 올라오면

내가 어딜가야하는 날이거나 어디를 다녀오는 날일 가능성이 많다~ㅋ

음식으로 어머니게 하는 아양;;

 

 

 

1. 먼저 생강을 넉넉히 넣고 물을 냄비에 물을 끓이면서

  닭 날개에 칼집을 넣는다.

2. 끓는 물에 칼 집을 낸 날개를 넣고 기름이 빠지도록 뒤적이며 살짝 익혀서 건진다.

3.갖은 양념( 간장,마늘,고추장,파,고추가루,물엿,)을 만들어서 물을 약간 붓고 양념만 먼저 끓여준다.

4.양념이 끓으면 건져놓았던 닭 날개를 넣고 쫄여준다.

5. 양념이 날개에 베어서 빛이 날 즈음이면 매운고추와 푸릇푸릇파를 넣어서 입맛과 눈맛을 돋구어준다.

 

 날개에도 콜라겐이 많아서 이뻐진답니다~

 

술 안주로도 간단하고 먹기 좋은 날개뽁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