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교류~

엄마의취향 2009. 8. 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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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이 길일인가~

 

짧은 체류기간동안 시간을 할애하여 얼굴 보겠다는 동생의 귀국날짜와

10년만에 한국에 들어오는 또 따른 동생의 귀국날짜가 같다.

 

두 사람 다~ 보고 싶어 죽겠다는것마져 똑 같다~

 

나는 보고 싶다는 말에는 아주 약하다.

보고 싶다는데....

 

내가 죽도록 보고 싶은 사람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마음으로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데...

 

눈매를 그렁이며 반겨주고

눈길을 떼지 못하고 배웅하는...

그녀의 마음 한 조각 떼어 가지고 돌아왔다.

 

만난 시간보다 오가는 길거리에 뿌린 시간이 더 길었어도

갈 때보다 돌아올 때의 마음이 더 뿌듯했으면

이 보다 더 기쁠 수는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