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내 생각~
엄마의취향
2009. 9. 1. 11:37
@
자동차 보험이 일년 만기가 돌아온다
처음으로 차를 운전하면서 부터 계속 이어져 오던 보험회사를 옮길까 생각하던 차에
언젠가 들은 강의가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보험을 들까~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예상치 않은 사고를 겪으면서 그냥 이어서 가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고접수 즉시 처리반이 나와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아서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쓰고
공업사에 보내졌던 차량을 다시 불러서 사고 현장을 재현하는 4시간동안 계속 고객을 지원해 주었고
또 나로 인해 내가 든 보험회사의 손해가 많이 발생했으니
양심상 보험을 옮기기가....
사고가 나니 사돈에 팔촌까지 다 쫓아 지원을 나오는데
나만 달랑 혼자 있었다.
사고 난게 자랑도 아닌데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 어쩔건데~~-_-;;
역시 느긋한 옆지기
집에서 점잖게 내 전화를 받아주고 밥도 알아서 해결하고...(운@이 땡스~~)
엄니한테 뻥도 쳐주고...
약간 쭈빗할 정도인 내 몸과는 다르게
앞 운전자의 상태가 나쁘지나 않을 지 걱정이 된다.
그니도 한 가족의 가장이니 심란할텥데~
일이 잘 풀린다고 생각할 때 긴장을 풀지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단 세 사람이 우기니 하나인 내가 당할 수 밖에 없다는것까지~
속상하다~
그러나 처음과 다르게 말을 바꾼 사람도 양심에 쫌 찔려서 양심이라도 아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