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매운 고추를 이용한...

엄마의취향 2009. 11. 8. 20:39

종류별로 고추를 심다보니 아주 매운고추도 심겨져서

풋으로 먹기에는 맵고 그냥 두기에는 아까워서 매실과 간장을 넣은 삭힘 고추를 만들었다.

그렇게 하면 조금 희석될려나 했지만 매운 거 좋아하는 내가 먹기에도 조금 망설여진다.

 

담은 정성이 아까워서 고민을 하다가

고추를 잘게 다져서 간장과 함께 그릇에 담으니

입맛을 돋구는 양념간장으로 훌륭히 변신을 했다.

 

두터운 토종 생김을 기름을 바르지 않고 구웠다가 밥을 싸서 찍어먹으니 그 맛이 아주 좋다.

 

 

 

 남아 있는 삭힌 통고추를 양념이 잘 베라고 반으로 잘랐다.

 

 

 

 잘 다져서 담그니  매운 맛도 덜하고 짜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