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과잉보호의 휴유증

엄마의취향 2009. 12. 14. 23:46

#1

어머니의 과잉보호에 아들의 기분이 별로다.

 

모자를 쓰고 가라~

장갑을 껴라~

양말을 신어라~

바지가 얇다~

날씨도 추운데 ......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아니면 그만하시라고 한 마디 하던지~

 

우리 엄마여? 즈그 엄마지~-_-;;

 

 

#2

마누라의 무관심에 옆지기의 기분이 별로다.

 

며칠 전 인터넷에서 본 글귀중에

세대별로 남편이 집에서 쫓겨난 이유중에서

오십대가 쫓겨나게 되는 이유는?

 

@ 마누라 화장하는데 어디가느냐고 물어보다가~

@ 어디 갔다 오느냐고 물어본다고~

 

내 수첩에 적어놓고는

남편의 행동에 적용시켜 자꾸 옐로우카드를 제시했더니만~ -_-;;

 

그러게 평소에 마누라환심적금 좀 들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