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괴산의 산막이 옛길
엄마의취향
2010. 6. 23. 11:02
우리 읍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걷기 좋은길~
그 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분의 추천이 있었다.
비가와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더 멋있을것 같았지만
햇볕이 따까운 날씨에도 내내 쉼없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들이 있어 시원했던 곳.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고
안전을 위해서 걷기 좋게 꾸미는 걸 진행중이라 일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살짝 들었던 곳.
산을 탈 수도 있고
가벼이 걸을 수도 있는 코스별 안내표지가 있다.
우리 일행은 가벼이 걸으며 정쌓기를 하는것이 목적이라 걷는 길을 택했다,
초입의 마을부터 걷기 코스에 들어간다.
마을 사람들의 합심으로 이루어졌나 할 정도로 정겨운 모습이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관에서 참여하여 개발하고 있었다.
과수원도 지나고
자연석의 아름다움도 살리고
그네 타면서 기분내기도 가능하고
물을 보며 상념을 떨쳐버릴수도 있고
두려움을 웃음으로 희석할 수도 있다.
모델: 운@
나무그네타기~
재미있다~ㅋ
안전한 길~
산 기슭의 작은 연못!
와~~
우리를 태우러 오는 배!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에는 싱거워서 15분간 통통배를 타고 출발점에 도착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면 더 운치있게 느껴졌을 산막이옛길~
괴강다리에서 먹었던 매운탕도 참 맛있었다~
얻어묵어서 더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