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비 온다~~

엄마의취향 2010. 8. 18. 06:44

다섯시 반

알람소리에 잠에서 나온 내가 처음 접수한 소리는 처마끝 비 떨어지는 소리다~

젠장! 웬 안도감이냐~

마님의 기척소리에 창 가에 붙어선 복길이~

냉큼 나오라는 복길이의 중얼거림에 살짝 일었던 갈등!

하지만...

복길아~ 지금 너와 나 사이에는 방충망이 가로막혔다~

오늘은 쉬고 싶다는 내 마음속에 가로막힌 방충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