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요즈음~

엄마의취향 2010. 12. 24. 20:19

간만에 사진 한 장 올려 볼까 했더니

디카,핸드폰 사진이 pc에 저장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프린터까지 말을 안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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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에 전구를 보름전에 매달아 놓고

설치 한 날 하루저녁 반짝반짝 기분을 내고는 스스로 겸연쩍어 방치했었다.

 

오늘

크리스마스케잌에 촛불끄기와 복분자를 한 잔 하고는 기분이 업되어서 다시 점등을 해 놓았다.

텅빈 거실에" 반짝" 반짝짝" 혼자서도 잘 노는 주인닮은 그리스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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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가슴이 계속 뻐근했었다.

우연치 않게 3일 연달아 이슬이와 동무를 하고 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라지고 없는 통증!

가끔은

핏대를 올리면서 소리라도 질러야 가슴에 얹혀있는 묵혀있는것들이 해소가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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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 큰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라고 집으로 내려올까 하는 기대는

아예 접어 두었는데

할머니도 기다리고

아부지도 기다리고...

 

추위가 무슨 대수더냐

엄마의 그시절을 돌이켜보면 부모는 안중에도 없었던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