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내 생각
엄마의취향
2011. 5.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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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취업을 실감케 하는 꽃 바구니와 케잌이 도착했다.
부모님 집으로 배달이 되게 주소 작성을 하라고 했다는데 아마 자식 키워 뒷바라지한 보람을
느껴보라는 회사의 배려인가보다...
사실 꽃 바구니가 온다니 기다려졌고 받고 나니 마음 뿌둣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는 간만에 집에 온 이쁜 딸의 마음은 편치 않으리라는 생각때문에 내색과 말을 아꼈다.
연년생인 두아이~
어릴적부터 오빠의 행보에 유난한 관심이 있었고
자존심도 강했던만큼 노력도 많이 하였던 이쁜 딸.
이쁜 딸!
엄마 아빠는 너희를 성적순으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거 알지?
네가 갖고 있는 4차원의 생각과 용감한 도전정신이 네 삶에 행복지수를 높여 줄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너는
너를 무한지지하는 아빠를 둔 행복한 딸이기도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