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숄~~~
엄마의취향
2011. 6. 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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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떠다 바쳐도 이쁜 딸의 눈에 마음에 들어오는 건 없나봅니다.
시큰둥해 하는 표정을 보면 말이지요~
그래도 열심히 마음에 들어볼려고 자꾸 무언가를 뜨는 이유는
딸이 동대문시장의 현지특파원이기 때문이랍니다.
인터넷싸이트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실이 있으면 딸에게 사진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면 특파원답게 동대문 실가게에서 물건을 찾아냅니다.
이것도 그렇게 얻은 아이지요~
실 색상도 느낌도 아주 마음에 들어서 이쁜 딸의 간절기용 스카프를 뜨고 있습니다.
길게 떠서 어깨에 두르는 숄이거나
뭉쳐서 목에 둘둘감아도 좋을~
따님 이건 마음에 드십니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