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내생일~
엄마의취향
2011. 9. 22. 10:00
어제는 내 생일 이었습니다.
케잌도 미역국도 없는 쓸쓸했던...
바쁜 세상을 사는 아이들은 현물과 마음으로 미리 과제를 수행하였고요~
원래 있으나 없으나 매한가지인 양 사시는 채모씨는 마누라 생일이 언제인지 날짜를 기억못하고요~
어머니께서는 친구들과 외식이나 하라고 봉투를 하사하셨습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도장을 찍은 생일이 흥겨울수만은 없지만
올해는 마음도 가라앉아 있었어요~
엉뚱하게도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외출하신 지인과 점심을 먹으면서
나름 위로를 했었더랬지요~`
사실 생일의 의미는 크지 않지만
그걸 빌미로 가족들에게서 그간에 수고했다는것을
일년에 한 번 위로받고자 하는 자리가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는 평소의 소신대로 내가 축하하고 내가 위로하고 뭐 그렇게 해야겠어요~
언니의 생일에 종합선물셋트를 안고 들려준 그니의 환한 미소덕분에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