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중~
2012에도 열심히~~
엄마의취향
2012. 1. 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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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손뜨개를 시작하고 가장 뿌듯한 일이라면 만들어진것이 누군가의 선물이 되는 것이죠~
새해라고 어머니가 계시는 우리 집으로 모여드는 가족들을 맞이하느라 애쓴 그 바쁜 와중에도 만들었습니다.
나무늘보의 남친과 100일기념 선물용으로 떴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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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머리가 얼마나 추울까 생각하며 만든 춘천 선배님의 모자입니다.
춘천에서 바이올린 연주회를 듣고
그윽향 커피향기에 이야기를 녹이며 자리를 뜨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이젠 마음만 청춘이라는 걸 몸이 잘 알고 있기에~
한 겨울 밤에 꾸었던 꿈처럼 벌써 아련합니다.
기말고사 끝내고 뾰로지와 함깨 입술이 부르터서 귀환하여 안스러움을 자아냈던 이쁜 딸.
새해 맞이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하나은행 공모전에서 입선하여 상금도 타고 인턴의 기회도 주어진다는...
더 기쁜 것은 박사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노력으로 버티는 정신력입니다.
정말이지 노력한 만큼 올해에는 취업이라는 희망을 손에 쥐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