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내 생각

엄마의취향 2012. 2. 9. 01:59

낮에 외출 할 일이 있어서 정신 차려서 다닐려고 마신 커피 한 잔이

여태 효과를 나타내고 있네요~말뚱말뚱~

 

며칠 전 아주 굵고 짧게 혹독한 몸살을 치루었습니다.

앓으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요.

병원을 데려다 주기는 커녕 약도 얻어 먹기가 힘든 여건의  가족들과 있으니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 아자!

 

다행히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딸이 내려오고 어머니는 혼자 비상걸려서 안절부절하시고

채모씨 별 반응없이 대처하다가  딸내미의 반격을 받고...

 

그동안 너무 내 몸을 사렸나봐요.

오늘부터는 나를 밖으로 밀어내기로 작정한 스케쥴릉 짰어요~

 

매 주 운동을 겸하러 산에가는 몇 명의 멤버도 정했고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날짜도 잡았고요.

그 동안 게으름에 불참했던 모임에도 적극참여를 하려고 해요.

사진도 많이 찍고

새 봄엔 열심히 농사도 지어야겠어요~

 

혹시 광주리 이고 농사지은 물건 팔러 나가면 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