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중~
염색하기
엄마의취향
2012. 2. 20. 19:20
어머니 스웨터를 하나 떠 드리고도 실이 많이 남았어요~
스웨터를 세탁해보니 기모가 올라와서 오히려 더 포근포근해졌더라고요~
실의 색상은 그다지 내가 선호하는 색은 아니었지만 이태리 필라티 울 혼방인 실이 마음에 들고 해서...
외국니터들이 주로 한다는 여름 음료용 가루로 염색을 했습니다.
집에 있는 것은 체리레이드 한 종류이니 선택의 여지없이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하는것이니 농도나 비율 그딴거 다 무시하고 물에 타서 살짝 시험을 해보니
의도치는 않았지만 그라데이션이 되어서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연습에 힘 입어 과감히 콘사를 타래로 다시 감아서 짙은 농도의 음료에 담구었습니다~
원래의 색으로 짠 스웨터
콘사를 베게에다가 타래로 감아서~흩어지지 말라고 묶었어요~
샘플은 요렇게 이쁘게 나왔네요~
하지만 재료가 모자라사 농도가 옅어진 실의 색상.-_-;;
오염이 있어서 싸게 구입한 실이 많이 남아서 쪽빛음료를 구해서 또 해 볼라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