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그 동안~

엄마의취향 2012. 10. 14. 21:51

 가을이라고 노란 국화가 일러주네요.

올 봄에 여지저기 옮겨심어 놓은 국화가 샛 노랗게 피어났어요~

옆으로 치어서 넘어진 꽃을 따와서 꽃 병에 꽂았더니 예쁩니다.

 

겸퓨터가 이상해져서 내 블로그도 구글검색을 해서 들어와야 하는 ...ㅋ

빈집처럼 놔 주기가 싫어서 닫아 놓았더니

가끔 내 근황을 블로그로 확인하는 지인들이 무슨 일 이 있는지 깜짝 놀라서 안부를 물어 오네요~오늘도~~

별 스럽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에

어머니 많이 아프셔서 여기저기 병원 모시고 다녔고요.

채모씨도 계절을 타는지 아직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어머니는 회복하셔서 다시 원래로 돌아오셨는데

어머니께 신경 쓰는라 소홀해서 그런지...

채모씨는 아직도~~ 뭐 좋아지겠죠.

 

참 자랑해야지~

그 사이에 내 생일이 지나갔는데

우울한 엄마의 기분을 한 방에 날려주듯이 아들에게서 냉장고 선물을 받았어요.

그녀석 답게 주방의 공간 싸이즈를 재서 거기에 맞게~

양문냉장고 소원풀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