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취향
2013. 4. 8. 01:11
매년 집을 떠나 있는 아이들의 생일이 돌아오면 집으로 불러 미역국을 먹였는데
오늘은 출장 생일파티를 하러 서울로~
아이 둘 사회인이 되고 나니 모임 날 맞추기도 참 힘들어짐.
성수역 근처에서 시험을 보는 딸래미 시간을 배려해서 빕스 왕십리역사점에서 만났다.
아이들이 사회인이 되면서 생각이 쑥쑥자라는게 느껴졌다.
이제 나도 보호를 받는 부모가 되어 가고 ...
어머니도 오랫만의 서울 나들이에 한 껏 들떠 보이셨다.
내 기분도 덩달아 좋아짐.
날씨가 급 추워져서 미리크리스마스 선물이 생일선물로 오해를 받았다.
아들이 기뻐해줘서 흡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