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몇 포기 심었던 딸기가 매년 번식을~~~
거름 좀 줄까 하고 가 보았다가 깜짝 놀람.
삼십년 농촌생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렇게 신기한 일이 많다니~~
비슷한 모양의 열매를 맺는 식물은 꽃도 비슷비슷~~~
딸기밭을 에워싸고 있는 엉겅퀴.
가시가 많아서 몸에 스치기는 싫지만 꽃은 참 예쁘다.
그래서
꽃만 다 지고나면 뽑아버리는...참으로 매정하구나~
이것도 해마다 영역을 넓히며 군락을 이룬다.
무리지어 있으면 이것 또한 장관이다~~
작년에 처음 심어 본 파.
파가 꽃이 피어 열매가 맺히는게 아니라
파꽃이 피어있을 자리에 어린 파가 자란다.
그것을 따서 심으면 다시 파가 생김.
나만 모르고 있었을까?
정말 신기한 파.
비타민이라는 채소.
잎새를 먹어주는 것인데 꽃도 피는구나~~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오늘
머피의 법칙이 하루를 지배하던 날.
그렇지만 감사와 하트에 행복하기도 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