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강화도 해명산, 낙가산
엄마의취향
2013. 7. 6. 20:38
아침 7시 출발.
배낭의 무게를 줄이려고 간단히 도시락을 쌌다.
내 배낭에서 과일정도야 사뿐히 패스해 주었는데도 차 안에서 부터 펼친 이웃들의 보따리에는 없는게 없었다.
갓 지은 약 밥과 체리는 기본이었슴.
강화에 도착하여 보문선착장에서 석모도로 향하는 배를 타는데
버스가 통째로 배에 올랐다 그것도 두 대씩이나~
어디서 부터 배인지 감이 안 잡힐 배의 모양부터 신기.
잠시 였지만 버스에서 내려 뱃머리를 맴도는 갈매기와도 놀고~~
진득이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됨.
해명산, 낙가산을 거쳐 보문사로 내려오기로 했는데...
보문사로 내려 오는 길을 막아놓아서 훠이 훠이 둘러서 내려오느라 무릎이 몹시 아픔.
비록 쌍 지팡이에 의지했지만
7키로의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했던 내 무릎 쓰담쓰담~~
다음 산행은 어디였더라 기다려진다.
끝까지 격려해 주었던 분들 감사~~~
사진 그런 거 없슴.
마음과 몸의 여유를 찾을 때 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