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지난 내장산 후기
엄마의취향
2013. 10. 12. 19:04
시월 산행.
내장산 신선봉 763 미터.
예전에 지인들과 케이블카 타고 연자봉까지는 갔었던 추억이 있다.
내장사로 들어가는 길 양옆으로 눈이 산더미처럼 쌓였던...
이번에는
일행과 떨어져서
남편과 내장산 자연생태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그것도 만만치 않은 3.6키로 코스.
산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1시간20분 걸리는 거리를 2시간에 걸쳐서 돌았다.
남편이 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 잘 걸어갈 수 있을까?
라는 염려를 끝까지 하면서 무사히 도착.
그 후 일주일을 잘 걷지 못하는 남편을 보고
다시는 무리 수를 두지 않겠다는 다짐.
옆에서 보는 것도 엄청 심들었슴.
그렇다고 업고 갈수도 없꼬.-_-;;
11월에는 남해안 이박삼일 탐방이다.
열심히 체력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