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자 입양

엄마의취향 2014. 6. 7. 15:00

해마다 가위로 털을 깍아 주다가 올해는 야심차게  이발기 하나 샀다.

몸에 기계를 대면 난리를 칠 줄 알았는데 온순하게 가만히 있었다.

털을 밀면서 얼마나 시원하겠어~~라고 생각했으나 착오.

 

털이 없어진 복길이 잠시 멘붕오더니 며칠을 우울해 했다.

그렇지만

더워서 헉헉대는 거보다야 서 너달 창피한게 낫지 않겠어?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