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내 생각
엄마의취향
2015. 1. 22. 10:11
#
휴대폰 사진이 컴퓨터에 옮겨지지 않는다.
요샌 바쁜 아이들 만나기 어렵고 물어보기도 싫고
물어 본들 예전처럼 득달같이 달려와 줄것도 아니고...
프린터도 안된다.
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
힘든 일 끝나고 조금 숨을 돌리려니
어머니가 당신을 요양원에 넣어 달라신다.
들은 얘기로는 한달 동안 안 먹으면 죽을 수 있다고...
그러면
죽으러 요양원에 가신다는 말씀!
대체 내가 뭔 잘못을 했나~~
잘 지내고 있다고 자부했고 당신도 행복하다셨는데
알고보니
당신이 계셔서 며느리가 힘들고 아프니 그렇게 할거라고
한 번만 요양원 이야기가 더 나오면 그날로 모셔다 드릴꺼라고 했다.
우리 어머니는 걱정이 없는게 걱정이다.
그냥 며느리 마음 확인 차!!
#
소득공제 문제로 떠들썩 한데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다.
딸의 소득공제에 보탬이 되고자 어머니를 딸아이 앞으로 올리려는데
모시지도 관심도 별로 없던 자손이 더 욕심을 부린다.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
#
cgv 영화관 들어왔다.
국제시장 . 개띠 동창들과 볼려고 예매했다.
나이들면 더 한가해 질 줄 알았던 동갑네들~~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나이가 더 들면? 혼자서도 잘 살기가 앞으로는 더 절실해질것 같다.
괜히 날씨 만큼 우울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