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중~
오렌지 스웨터
엄마의취향
2015. 11. 15. 13:50
휴대폰 카메라가 꼬질어졌는지 색을 못 잡아낸다.
동대문 갔다가 오렌지 색감이 너무 이뻐서 사온 실~
재 작년에 두 벌 쨨던 스웨터와 같은 실인데
색상만 오렌지이다.
얼마나 부드러운지 뜨는 내내 얼굴을 파 묻고 싶었던~
세탁하고 나니 길어 졌지만
겨울 대비 실내 복으로 입을것이니 더 잘된 일인지도~
요즘은 편안한 마음으로 뜨개에 몰입하고 있다.
이쁘고 멋있게 누굴 만들어 주려고 생각하면 마음이 바쁘고 신경 쓰여서
그냥 내 몸에 맞게 내가 입을 것만 짜고 있다.
지난 번에 쨘 갈색은 이제 빨고 이 번주는 요걸로 대체한다.
근데 오늘 너무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