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나만 몰랐던 ~

엄마의취향 2015. 11. 25. 10:17

 며칠 전 지인의 식당에서 오리 불고기를 먹었는데

넙적한 돌 불판위에 종이 호일을 깔고 양념된 불고기를 구웠다.

 

예상외로 종이 호일이 타지 않았고 양념된 고기도 적당히 잘 구워졌다.

양념된 고기는 양념으로 인해 타기 십상인데~

완전 신세계를 본 듯한 나의 반응과는 달리 생선도 그렇게 구워먹는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집에 와서 고추장 삼겹살을 호일에 올려서 구웠다.

처음 불 조절에 실패해서 약간 탄게 보이지만

완벽한 삼겹살을 맛 보았고 철 팬은 완벽하게 시즈닝이 되어 있었다.

 

걱정이라면

그런 용도로 나왔다지만 호일을 깔고 구워먹는게 별 이상은 없는거겠지? 라는 의문이 조금 있고

아래 불판은 코팅팬과 스텐팬은 나중에 세쳑이 힘들고

철팬은 달구어 쓰면 쓸 수록 좋은 물건이니까 철팬이 적당하겠다.

 

원형 종이 호일도 나와 있다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