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새해 첫 산행 마니산
엄마의취향
2016. 1. 6. 22:33
올 해의 첫 산행으로 시산제도 지낼 겸 강화도 마니산으로 다녀왔다.
보통 버스 한 대로 가는데 오늘은 8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을 해서 버스 두대.
아이들 어렸을 때 체험학습으로 다녀 온 후에 두 번째.
가파른 계단길이 많아서 쉽지 않았지만 코스가 짧았고
며칠 전 예행연습으로 백족산을 다녀 왔기에 조금 수월했다.
심신이 지쳐 있어서
머리 식힐 겸 나가고 싶었는데 다녀오길 잘 했다.
머리 속에 딴 생각이 있으면 잘 다치는데
오늘은 과도에 손가락을 많이 베어서 도구도 없고 지혈 하느라 애를 먹었다.
병원에 가서 꼬매야 되나 싶을 정도 였는데
다행히 지혈이 되었고
집에 오면서 약과 붕대를 사서 감았다.
새해 첫 산행 액땜했으니 일년이 무탈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