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6. 3. 5. 21:15
요즘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걷기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데
오늘은 평소의 거리를 걷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도착해서는 완전히 뻗어 버렸다.
소파에 비실거리며 누워있다가 침대에서 본격적인 낮잠을 2시간 자고 나서야 회복이 되었다.
저녁은 아예 먹고 싶지도 않았고
몸이 공중에 둥둥 떠나니는 느낌!
가족들의 말에 귀 귀울여지지도 않는다.
요즘에는 내가 아파서 몸져 누우면 어머니나 남편은 누가 돌보나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수퍼우먼이었던 내가 체력이 달린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환자가 있는 집에 많이 쌓인 건강제품은 이제 내 입으로 들어가고 있다.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봄이 오면 좀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