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습관처럼 되어버린 미루기
엄마의취향
2016. 3. 11. 10:14
운전 면허증 갱신 날짜가 바짝 바짝 다가왔다.
사진 한장과 수수료와 면허증을 가지고 관할 경찰서에 가면 될 일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사진 찍고 경찰서가서 신청하고 왔다.
7년 무사고 이면 1종도 발급 받을 수 있는데
몇 년 전에 4중추돌에 연루된 까닭에 나는 자격이 안되어서 아쉬웠지만~
요즘
어차피 해야 될 일을 계속 마음 찝찝하게 내버려 두다가
기한이 턱에 다가와서야 해결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밭 임대를 주면서 삭제 된 경영체등록도 겨우 기한을 맞추어서 신청했고
영농자금 지원서류 작성도 문자로 두 번 채근을 받고 해결했다.
마음꺼림칙하게 미루는 일을 스스로가 못 견뎌했는데
안 보면 잊어버리는 일종의 병인건지~
배짱이 생긴건지 여유가 생긴건지~
결코 좋은 일처리는 아닌줄 아니까 고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