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노동으로 더위 물리치기
엄마의취향
2016. 8. 18. 20:27
처음 무더위가 시작이 될 때에는
여름이 지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는데
다 적응하게 마련이다~
식탁등이 밝아야 하는 우리 집 식구들을 위해서
동그란 늘어뜨린 갓에 머리 자꾸 부딪히는 사위를 위해서
천정에 레일 고정시키느라 목이 삐뚤어질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사히 전기 연결해서 등을 3개 달았고~
차일 피일 미루던 옛날식 침대커버와 라텍스 요의 싸개를 만들었다.
메모리 폼 침대 매트 위에 전기요가 깔려 있고 그냥 눕기가 나빠서 라텍스를 깔고 자는데
너무 이것저것 지저분해 보여서 침대커버로 가려 버렸다.
더위에 적응이 되니 이것 저것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