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아들의 여행 선물

엄마의취향 2017. 2. 2. 22:29


아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갈 때 내가 사 달라고 부탁했던 크림들이다~

선물하기도 좋고 정말 마음에 드는 크림.

난 저것 만 부탁했을 뿐인데 저 뒤에 프라다 가방까지 사 왔다.


쇼핑하면서 카톡으로 지갑 필요하지 않으세요? 하길래

엄마는 지갑 별로 필요치 않은데? 했었다.

얼마전에 사위가 사준 지갑도 있고 해서 진심 필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아들이 알아듣기로는 지갑 말고 가방 사오라는 걸로 듣었다~ㅎ

알아서 사 온 거 치곤 디자인도 썩 마음에 든다.


전혀 생각지 않다가 저 가방을 받으니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이건 뭐지? 내 안의 욕심쟁이가 숨어 있었네~



                              @  딸이   오빠 장가가면 이런 기회가 없을테니 결혼 하기전에 많이 누리라고 했다.

                                                  그 그렇겠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