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
엄마의취향
2017. 9. 17. 21:17
강아지 두 마리를 분양 받았다~
이제 다섯 마리~
하얀 개가 새끼 여러마리 낳으면 어떻게 하나~
전전긍긍했었던 마음과 달리~과감하게 새 식구를 들였다~
사는게 무료 한것도 아니었고 그냥 내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었다~
이른 젖을 떼어서 분유 타서 먹인다~
회충약 먹이고 한 번의 주사를 맞혔다~
지난 번에 낳은 강아지 방울이는 이제 4번의 에방 주사 중에 한 번만 남겨 놓고 있는데~
방울이가 아기들에게 시샘을 해서 같은 곳에 있다가 얘네들이 쫓겨나서 데크에서 산다~
앞으로 교통정리를 잘 하는것이 관건이다.
소심이와 순심이~
그 동안 눈에 병이 생겨서 병원에 다니고
조금만 움직이면 허리를 못 쓰게 되고
갑자기 왼쪽 팔꿈치가 아파서 조금 지켜 보다가 병원을 가야지 했는데
조금 나아진듯하다~
젊었을 때에 몸을 너무 혹사해서 아픈데가 많이 생기나 해서 덜컥 겁이 났고
내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의지 할 곳없는 현실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딸,사위,아들이 나의 보호자가 되어 주고 미안 할 정도로 나를 보살펴 주었다~
자식 키운 보람이랄까~ 아무튼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