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7. 10. 12. 10:03
긴긴 추석 연휴 마음 고생을 제대로 하고
숙제를 끝냈다는 안도감이 드는건~뭔지
며느리인 엄마의 입장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져서
내 아이들 까지 마음 아프게 하는 상황이 되고 있으니~
8월 29일 태어난 방울이가 벌써 저렇게 컸고 지 엄마랑 똑 닮은 명랑쾌할함이
있어서 좋음
밖에 잠시 내어 놓으면 신발 물어가서 혼내면 삐지지도 않고
마냥 해 맑아서 나한테 머리 나쁘다는 지적이나 받아도 그저 껑충껑충~
여름에 하나도 따지 못했던 토마토
벌레가 물러가고 나니 나무가 쓰러질 만큼 달려서
추워지기 전에 다 익기나 할지 걱정임
잦은 비에 알맞은 온도에 벚꽃이??
잎사귀는 병이들었지만 꽃잎을 터트리려고 준비하고 있슴
제 정신인게냐~~
내년에는 살충제를 뿌려서 라도 이쁜 꽃 많이 봐야지~
서늘한 날씨가 전성기인 장미는 잎 사귀 다 갉아 먹은 벌레 때문에
힘도 못쓰고~
어제는 고추가루를 가지러 갔다가
삽십이만원을 줘야 하는데
오만원 짜리를 십만원 수표로 생각하고 6장을 줘야 하는데 세장을 주고 오질 않나~
맨날 카드만 쓰니까 현금에 익숙치 않았다고 하기에는 좀 웃프다~
일상의 기록이라 생각하고 블로그 올리기나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