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2017년의 10월의 수레의산 휴양림
2017년 10월의 수레의산 휴양림
2019년 11월26일 오늘의 수레의산 휴양림.
가을날의 한달 차이가 이러헸다~ 나무에 붙어있는 낙엽이라고는 볼수도 없었던
이래서 가을이 오면 조바심이 났었던가보다~
남들 다하는 김장 늦게나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집집마다 김장했다고 한 통씩 가지고 왔다~
할까 말까 했던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동생미경씨의 배려로 울릉도에서 온 동백이 한 그루가 생겼는데
어느 새 꽃이 활짝!
이리 저리 옮겨 심기느라 힘들게 피운 꽃이지만 단아 하고 고운자태가
원 주인과 닮은 꼴~
영하의 날씨에도 힘들게 지탱하던 모니카 독일장미
꽃이라도 활짝 피워보라고 꺽어서 화병에 담았다.
@
이번 겨울은 그냥 지나치나 싶었는데
노후된 보일러관이 말썽을 부리고 온수관 물이 새고
다가오는 겨울 준비에 마음이 부산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