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0. 5. 27. 20:46
요새
말로 이거 실화냐?
영국장미보다 독일 장미가 우리 날씨에 적응을 잘하는지
이런 품종이 원래 그런건지~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꽃 봉을 너무 많이 달고 있어서 땅에 닿아있는 가지를 잘라서 현관에 꽂았다~
흡사 조화같아 보인다~
무수히 달린 꽃 송이가 장관이기도 하지만 절화를 해서 화병에 꽂아도 절대 기죽지 않는 외모!
이 장미 역시 아까워서 가지치기를 안해 주다가 관목장미의 면모를 갖추어 주고자
사정없이 가지를 치고 얻은 꽂송이들~
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세찬 바람을 온 몸으로 견디며 꽃을 피웠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꽃 송이가 그다지 크진 않지만 색상이 화사하다
비가 오고 있어서 어차피 비 맞으면 꽃이 망가지니까
잘라서 유리컵에~
토라님이 작년에 분양해 주신~
오늘 아침에는 더 활짝 피었는데 어제 사진 밖에 없어서 아쉽.
나도 토라님께 분양 해 주고 싶은 게 있는데 뜬금없이 연락해서 분양해 준다는것도
어색해서 기회를 보고 있다.
역시 오늘도 엄청 헤매면서 글을 올린다.
익숙하지 않아도 시간이 걸려도 이까짓거 적응 못하면 아예 손을 놓을까봐
꾸준히 꽃 자랑겸 글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