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1. 4. 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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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로 접어들면서는 서로에게 먼저 밥 먹자고 청하는게 어려운데
한참 아래 동생이 얼굴 한 번 보자고 연락이 왔다
시골에서 이런데가!! 할 정도로 조경이 잘 되어 있고 들어가는데 방역도 철저히
하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곳이었다~
그래서 나도 내 친구에게 번개를 치고 싶게 만든 장소!
조만간 다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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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구마를 심는 날이다~
일찍 나오라는 문자가 여러 통!
시장님이 격려 차 방문하기로 하셨다고~
날씨도 궂고 어제부터 컨디션도 별로 좋지 않고 해서 가야되나 망설이다가
참석하고 인간들을 보고 일하면서 땀도 빼고 나니 다시 살만해 진것 같았는데
피곤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몇 시간을 내리자고 일어났다~
요즘 먹는게 부실한가? 왜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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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구토가 심하게 나면서
목이 마비되는 상황이 있어서
병원을 갔고 현재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해서
피검사만 하고 왔다~
요즘 좀 짜증나게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저 혈압에 가까운데 집에서 혈압기로 몇 번을 재었는데도
안정이 안되어서 그냥 가만히 누워 있다가
좀 나아지길래 병원을 갔다.
증상을 자세히 말하니까 나보고 좀 예민하다고 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나 몸이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켜보자고 했다~
그 순간은
아~씨 이러다 고독사를 하나 생각이 들던데
진짜 깜짝 놀랐는데 말이지~
마음보 더 곱게 쓰고 살아야겠다~
근간에 이기적인 마음보로 지내고 있어서 벌 받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