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7. 17. 23:53

블로그 이사 하라고 해서 이사를 했다~

글쓰기 17년의 나의 역사가 어디론가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옮기긴 했지만 너무 많이 노출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염려도~

 

 

돼지불고기가  먹고 싶어서 요리를 했는데

차려서 먹을려고 보니 밥이 없다! 그래서 옥수수~

 

밥상에 토마토쥬스가 안 어울리지만~

시도 때도 없이 쥬스를 생산하니 시도 때도 없이 안 먹을 수가 없다~

오늘의 결과물~

지난 주 딸이 보낸 콜을 반갑게 접수하고 캘리수업 끝나고 송파구로 갔다~

금요일 저녁이라 차 밀려서 2시간 반 만에 도착!

맛있게 저녁 먹고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시간에 쫄려서 영화관 근처에서 닭갈비를 먹고 영화를 봤다.

"헤어질 결심"  궁금해서 보긴 봤지만 ~

 

하룻 밤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집 주인들은 일어나지 않고 쉬크한 고양이만 일어나 있었다~

사진 찍히는 거 은근히 즐기는 타입~

 

 

 

딸이 세워 놓은 계획대로 가락시장에 가서 

월드클래스라는 우주식품에 가서 눈요기도 하고 맘에 드는 거 사기도 하고

다농마트,새농마트까지 섭렵을 하고 옴

그 다음 나의 주 목적은 수채화 물감과 스케치 북, 붓 세트를 사는 거였는데

집 앞의 현대 아울렛에 교보 문고가 있다고 해서 방문 함

막상 교보문고에는 미술도구가 별로 없고 추천대로 한 층 더 올라가니

전문가용 도구들이 있었음

얼마나 취미생활 하겠다고 투자를 하나 싶었는데

딸이 모든 쇼핑의 결재를 다 해주면서

지원이 부담이 되어서라도 열심히 하시겠죵~ 이라고 함  

 

집으로 내려와서

식전에 일하느라 9시.10시반 미사 다 놓치고~저녁 미사를 갔다~

미사 끝나고 마트에 들렸다 나오는데 10여분 사이에 내 차를 누가 들이받고 도망을 가 버렸다~

일단112에 신고를 했고 파출소에서 경찰이 와서 사진을 찍으면서

오늘 저녁에 시간이 되면 경찰서 가서 사고 접수 하라고 했다~

블랙박스 영상이 사라지기전에~

본인들이 연락을 해 놓는다고~

우리 읍내에서 40분 걸리는 경찰서 가서 접수를 하고 블랙박스 확인을 하고

도망간 차주에게 연락을 해 주었다~

박은 줄 몰랐다고 함! 

경찰아저씨 말씀은

뺑소니차주에게 별 다른 제제는 없고 12만원짜리 범칙금만 발부 된다고 함~

뺑소니차주가 내일 보험회사에 접수 해 주면 공업사에 가서 고쳐야됨!

 

하느님 저 착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왜 이런 수난을 주시나요?